대구 스마일 라식 후기 메트로 안과 3주 지난 후기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정말 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서 미뤄왔던 스마일 라식을 드디어 하고 왔습니다. 대구에서 할 예정이라 어디서 할지 알아보다가 주위에 대부분 메트로안과에서 많이 했고 또 한 지인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다들 큰 불편함 없이 만족하며 지내고 있길래 저도 큰 고민 없이 바로 메트로 안과 예약을 하고 진행했습니다.

 

대구 메트로 안과 진료 시간 및 스마일 라식 검사

메트로 안과 건물

중앙로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 228 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메트로 안과 건물입니다. 교통편은 아주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1층 입구

1층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6층에 메트로 안과가 있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입구 엘리베이터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가면 메트로 안과 도착. 엘리베이터 앞에 키오스크에서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진료 시간

메트로 안과 진료시간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금요일 야간진료와 더불어 토요일 진료를 해서 직장인들에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휴가를 내서 평일에 하거나 아니면 토요일 오전에 라식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토요일 오전 10시 타임에 수술을 했습니다.

 

라식 후기 사진

기다리면서 보다가 뭔가 웃기면서도 신뢰가 가서 찍은 메트로 안과 팜플렛 사진. 보통 라식이 좋으면서 그럼 의사나 의사분들의 가족들은 왜 안 하고 안경을 끼냐는 궁금증을 가지기도 하는데 그 부분을 가지고 팜플렛에 보여준 게 뭔가 인상 깊었습니다. 안과 원장님도 라식은 메트로 안과에서 633명 정도 했고 원장님과 가족들 또한 이곳에서 수술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 확실히 이런 의문과 궁금한 점들에 대해 조금은 안심을 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술전 검사

접수하고 조금 대기하다 바로 진행된 수술 전 검사. 거의 일자로 쭉 나열 되어있는 기계를 하나씩 차례대로 이동하면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과정은 대략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시력 검사, 각막 두께 검사, 안구 건조증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검사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라식전 검사

라식 수술전 검사 결과지입니다. 저는 서클렌즈 착용을 14살 때 시작 했다 보니 눈의 건조함도 평소에 자주 느끼던 편이고 눈의 상태가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스마일 라식을 과연 할 수는 있을까 걱정이 조금 되었습니다. 또 검사 당일 평소보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다 느껴져서 아무래도 안구 건조증에서 조건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결과가 굉장히 좋게 나왔습니다. 심지어 각막이 평균보다 두꺼운 편이라 나중에 한번 더 깎을 수 있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검사하느라 넣었던 동공 커지게 하는 안약 때문에 최대 4시간 까지는 조금 시야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고 했는데 검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는 정말 4시간 정도는 눈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은 아니었고 일상생활은 가능한 불편함이었으며 바로 다음 주 토요일 스마일 라식 수술 예약을 해서 떨리면서도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스마일 라식 수술 후기 및 3주 후기

스마일 라식

대망의 스마일 라식 당일. 메트로 안과에서는 일반 스마일 라식과 스마일 프로가 있었는데 스마일 프로는 단축된 수술과 회복 시간 그리고 더 선명해진 시력 등의 장점이 있지만 가격과 데이터적인 부분에서 기존에 하는 사람이 많았던 스마일 라식을 선택했습니다.

 

 

■ 라식 수술 과정 및 후기

수술 당일 데스크 접수를 하고 대기하는데 기존에 예약한 시간 보다는 조금 늦게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냥 수술대에 누워서 초록색 점을 보다가 끝나겠구나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수술실에 들어가니 수술복을 입고 코부터 이마까지 눈 주위에 빨간 소독약 같은 것을 바르고 머리는 수술할 때 쓰는 파란색 캡을 쓰고 하니까 그때부터 아 진짜 수술이구나 하는 생각에 긴장 가득. 눈에 마취가 되는 안약을 넣고 체감상 20분 정도 이상을 앉은 채로 대기 하는데 그 시간이 정말 떨리고 무서웠습니다. 차례가 되자 수술대에 누웠고 눈을 벌리는 기구로 눈을 감지 못하게 벌린 이후 기계를 눈앞에 두고 수술 시작. 의사 선생님께서 초록색 점만 보고 절대 눈을 감거나 움직이면 안 된다고 알려주시는데 혹여나 내가 수술 과정에서 눈을 움직이거나 감을까 봐 그게 진짜 너무 긴장되고 무서웠습니다. 아플까 봐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도 않고 오직 내가 움직일까 봐에 대한 두려움. 시작한다는 멘트에 숨도 참고 초록색 점만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는데 다행히 정말 금방 끝났습니다. 벌써 끝났다고? 싶을 만큼 빨리 끝났고 바로 반대편 시작. 제 기억에 한쪽 눈에 21초 정도 걸린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진짜 빠른 속도로 양쪽 눈 수술이 끝나고 이후에 소독 같은 것을 해주시면 완전히 끝. 이후에 안약과 인공눈물을 처받 받고 열심히 설명 들은 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라식 수술이 끝나자마자 어느 정도 그전에 안경을 벗을 때 보다 시야가 잘 보였습니다. 당일 하루는 그래도 눈이 조금 흐리고 건조한 감이 있어서 핸드폰도 보지 않고 푹 쉬었고 다음 날 안과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로는 핸드폰도 조금씩 보고 일상생활 무리 없게 했습니다. 수술 다음날 시력은 1.2까지 나왔습니다.

 

■ 라식 3주 후기

라식 이후 일주일은 솔직히 생각보다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유는 눈이 너무 많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거의 달아야 할 수준. 체감상 렌즈 끼고 새벽까지 놀아서 렌즈가 눈에 달라붙은 것 같은 정도의 뻑뻑함이 들어서 이거 괜찮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고 이마 쪽 두통도 함께 와서 걱정이 되었는데 일주일 후 검진 때 말씀 드리니 눈이 상처가 회복되고 적응하는 과정에 그럴 수 있다고 하셔서 안심되었습니다. 실제로 일주일 인공 눈물을 부지런히 열심히 넣어주고 나서 현재 라식 수술날을 기점으로 3주가 지난 지금은 눈의 건조함도 거의 느끼지 않고 굉장히 편안한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시력도 -4.6에서 1.5까지 올라갔고 큰 불편함 없이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안경 김 때문에 불편하거나 벗었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불편함을 겪는 일상이 사라지니 정말 편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과 더불어 아직까지는 단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