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치킨 굽네 신메뉴 불금 치킨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2주 전에 처음 굽네에서 신메뉴로 나온 불금 치킨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2주 만에 또 먹고 안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굽네치킨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메뉴였던 데리베이크가 사라지면서 뿌링클로 갈아탔다가 이번에 불금 치킨이 인생 치킨으로 등극하게 된 것 같습니다.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굽네치킨 신메뉴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더 맛있는 굽네치킨! 봉인해제 스티커를 떼고 나서 아차 하고 다시 어설프게 붙이고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

 

불금치킨 구성

굽네 신메뉴 불금 치킨

가격 : 18,000원
설명 : "불"맛 가득한 치킨 위에 "금"빛 버터 갈릭 소스를 드리즐해 매콤 달달 고소한 맛이 조화로운 치킨
(출처-굽네치킨 사이트)

봉인해제! 를 하고 나면 위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불금 치킨과 나중에 치밥으로 함께 먹으라고 준 오매불맛 소스와 치킨무 그리고 500ml 페트병 콜라를 함께 줍니다. 단순히 불금 때 먹으라는 의미로 불금 치킨인 줄 알았는데 저도 포스팅하면서 알아보다가 참뜻을 알게 되었네요. 불맛 나는 치킨과 금빛 버터 갈릭 소스를 줄임말이었습니다. 요즘 요기요에서 할인도 많이 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불금치킨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매콤 달콤한 맛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보이시나요? 맙소사. 붉은 소스에 갈릭 소스를 올리니까 정말이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엽떡 착한 맛 또는 초보 맛으로 먹고 불닭볶음면도 먹을 때 힘들어하는 정도의 맵 찔이인데 물론 불금 치킨도 먹다 보면 매워서 혀가 알싸하니 조금 괴롭지만 그래도 뭐랄까 스트레스 풀리는 그런 기분 좋은 매콤함이랄까요? 예전에는 매운 걸로 스트레스 푼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요즘 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게 숯불 맛도 좀 나고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어서 당분간은 이 치킨만 먹을 것 같습니다.

 

오매불맛 소스와 치킨무

처음 먹었을 땐 그냥 양념 부족하면 추가로 찍어먹으라고 준 소스인 줄 알고 따로 덜어서 같이 찍어 먹었던 오매불망 소스. 알고 보니 치밥 해 먹으라고 줬던 소스였습니다. 그러나 항상 치킨을 한 번에 남김없이 다 먹어서 치밥을 해보지 못한 슬픈 오매불맛 소스.. 다음엔 꼭 치밥을 해보고야 말겠습니다.

 

사진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뭔가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 조금 들지만 이상으로 내 돈 내산 굽네 불금 치킨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