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텐동 맛집 가성비 좋은 '도리집' 추천

오늘은 혼밥 하기에도 좋고 가격 대비 맛이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맛집인 도리집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반월당 근처에 있어서 접근하기에도 좋고 덮밥부터 파스타 그리고 카츠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개인적으로 혼자 잠깐 동성로 쪽에 볼일 보러 갔을 때 혼밥 할 일 있으면 자주 가는 맛집이다. 

동성로 혼밥하기 좋은 곳 도리집

도리집

도리집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109-34 1층
전화 : 053-253-3062
영업시간 : 월~금 11:20-20:00, 토 11:20-19:00, 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6:10)
포장, 무선 인터넷, 국민 지원금

예전엔 중앙로역 쪽에 있었는데 확장 이전을 해서 현재는 예전 중앙파출소 근처로 옮겨진 도리집. 중앙로역쪽에 있을때부터 자주 갔던 애정하는 맛집인데 초반에는 빨간 도리밥과 까만도리밥 이렇게 두가지 메뉴 정도만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메뉴가 늘고 사람들이 늘더니 확장이전을 했다. 기존의 시그니처 메뉴인 도리밥 외 새로 생겨난 메뉴들도 과연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정말 다 맛있어서 감동이었다.

 

도리집 메뉴판

도리집 메뉴판 이다. 여기서 안먹어본 메뉴는 도리카츠, 투움바 도리면 그 외에는 거의 다 먹어본 것 같다. 메뉴판에 보이듯 요즘 같이 물가가 치솟으며 밥값도 많이 오른 시점에서 도리집 음식들은 가격이 비교적 착한 편이다. 파스타를 5천 원대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애정 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 테이블

기본 테이블은 원목형의 최대 2명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긴 테이블로 혼밥 할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다. 보통은 학생 또는 근처 공무원 준비하는 분들이 혼밥 하러 많이 오는 것 같다.

 

단무지 외

단무지와 물은 셀프.

 

도리집 내부

메뉴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도리집 내부 모습이다. 확장을 했지만 그래도 큰 편의 가게는 아니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작은 가게이다. 가게 음식의 비주얼은 위에 붙어있는 음식 사진과 거의 비슷하다.

 

텐동

드디어 나온 메뉴인 텐동이다. 오랜만에 텐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갔던 건데 정말 요즘 같은 시기에 텐동을 그래도 5천 원대에 사 먹을 수 있다는 게 새삼 감사한 것 같다. 맛은 개인적으로 다른 8천 원대 이상의 텐동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할 것 없이 정말 맛있다. 튀김으로는 새우튀김, 단호박 튀김, 고추 튀김, 김 튀김, 버섯 튀김 등 알차게 들어가 있는데 간도 딱 적당해서 맛있게 먹고 왔던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다음엔 안 먹어본 투움바 도리면을 한번 먹으러 와봐야겠다. 

 

동성로에 혼밥 할 맛집을 찾는다면 도리집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