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맛집 소갈비찜이 맛있는 소옥(웨이팅 꿀팁)

안녕하세요. 10시 반쯤 황리단길에 도착하여 길을 둘러보다 이른 아침부터 줄이 길게 서있는 곳을 보고 '뭐지?' 하고 보다가 알게 된 맛집 소옥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벌써부터 줄이 긴 걸까 하는 호기심으로 다른 곳 고민하지 않고 갔었던 황리단길 맛집 소옥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황리단길 맛집 소옥

소옥

소옥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0번길 29 1층
전화 : 0507-1390-3545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차,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카드형), 국민 지원금 가능

 

웨이팅 길기로 유명했던 소옥. 오픈전부터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데 줄이 장난 아니게 길어서 놀랐습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미리 주문할 메뉴를 적고 이후에 직원분이 이름을 불러주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리스트에 적힌 기준 10팀씩 들어간다고 해서 순서 보고 예상 시간 전까지 근처 구경하다가 돌아와서 대기하다 들어가면 됩니다. 경주의 특색답게 한옥 느낌의 소옥. 가게 안에도 대기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앉아서 대기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소옥 메뉴

10시 반쯤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했지만 이미 앞에 한 장이 꽉 채워져 있어서 다음장에 이름을 기록했더니 12시 20분쯤 점심시간에 딱 맞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감이 컸던 소옥! 메뉴는 다양하지 않고 심플했습니다. 저희는 메인 메뉴인 소갈비찜과 감태 주먹밥 그리고 배추전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입니다. 샐러드와 밑반찬 등등. 

 

감태주먹밥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감태주먹밥. 경단 같이 생긴 게 너무 예쁘고 처음 보는 색감의 주먹밥이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달까요? 먹었을 땐 정말 부드럽기도 하면서 뭐랄까 살짝 떡을 먹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 주먹밥이었는데 짭짤하면서도 부들부들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자주 먹고 싶은 메뉴!

 

 

소갈비찜과 감태주먹밥과 배추전

드디어 모든 메뉴 총출동. 소갈비찜과 감태주먹밥과 배추전이 모두 만났습니다. 아름다운 비주얼이죠? 감태 주먹밥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고 배추전은 바삭하니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소갈비찜은 맛은 정말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양이 너무 적어서 놀랐습니다. 여태껏 먹었던 소갈비찜 중 양이 제일 적었고 함께 먹는 지인과 양이 적음에 대한 아쉬움을 계속 토로했을 정도. 맛은 다 괜찮았어서 양만 지금보다 더 많아진다면 긴 웨이팅 감수하고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옥 웨이팅 꿀팁(주말 기준)

처음 가보면서 느낀것은 황리단길의 다른 가게들보다 줄이 많은 편이다 보니 보통의 점심시간에 가면 많이 늦고 오픈 최소 30분 전에는 미리 가셔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작성 해야 합니다. 10팀 기준 평균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맨 앞장부터 내가 몇 번째에 있는지 보시고 예상 시간 계산하셔서 조금 여유 있게 미리 오셔서 대기하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이 이름 부르다 없으면 바로 넘어가기 때문에 예상시간 딱 맞춰 오기보다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여유 있게 오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상으로 황리단길 맛집 소옥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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