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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해리포터 다녀온 후기
    해삐스의 여행 이야기/해외여행 2025. 1. 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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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일본 여행 가운데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도 다녀왔는데 블로그에는 못 올리다가 쿠팡플레이로 해리포터를 몰아보고 나서 덕후의 마음으로 다시금 해리포터 세계에 다녀왔던 기억을 되새기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해리포터에 방문할 당시에는 초등학교 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까지 보고 이후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내용도 잘 모르고 기억도 흐릿한 상황에서 갔다 보니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과거의 나 눈 감아. 지금 다시 간다면 정말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나중에 도쿄의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려고 하는데 저처럼 혹여나 뒷북치지 않도록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가시는 분들은 그래도 해리포터 조금이라도 보고 가시면 감동이 다르니 꼭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헤헤. 사진으로만 보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본. 예전부터 정말 정말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어 기뻤습니다. 참고로 작년 11월 중순에 갔는데 오사카는 한국 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라 춥지 않고 따뜻해서 야외에서 놀기에 정말 알맞은 기온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침 8시쯤 도착했습니다. 익스프레스 패스 없이 닌텐도월드 확약권을 받기 위해서는 오픈런 또는 오픈 시간보다 일찍 가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다행히도 여유롭게 닌텐도월드 확약권을 받을 수 있었고 도착하자마자 첫번째로 해리포터부터 갔는데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었으나 오후 시간대보다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동심의 세계
    동심의 세계

    이동 중에 너무 예뻐서 찰칵♥ 스누피부터 키티 그리고 엘모까지. 오랜 시간 사랑받는 동심의 캐릭터들이 예쁘게 있네요. 꽃들과 함께 햇빛을 받고 있는 모습과 색감이 참 예쁩니다. 역시 구경할 거리가 잔뜩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 세계

    입구
    입구

    입구 입니다. 세상에. 정말 날씨도 화창하고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구경하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호그와트 성
    호그와트 성

    크. 호그와트성 입니다. 호수에 비친 모습까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영화의 장면들이 여러모로 떠오르네요. 특히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호그와트성에 직접 들어가서 구경도 할 수 있고 해리포터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빗자루를 타고 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놀이기구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정말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소에도 차나 놀이기구 멀미가 심한 편이었는데 이 놀이기구 또한 멀미가 있었습니다. 멀미약을 미리 먹고 탔다면 조금 더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혹시나 평소 저처럼 멀미가 조금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멀미약을 먹고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념 사진
    기념 사진

    기념사진 안 찍을 수 없죠>< 11월 중순이라 당시 한국 날씨는 코트를 입어야 될 정도로 추웠는데 여기는 정말 따뜻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가죽자켓도 더워서 두꺼운 니트 하나만 입어도 충분했습니다.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호그와트를 데려다줄 것 같은 그 기차..! 포토존으로 여기서도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때 해리포터를 제대로 보지 않은 상태였어서 크게 감흥이 없었습니다. 과거의 나 정말.. 사진은 없지만 거리도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거리처럼 되어있고 지팡이나 영화에 나오는 옷 등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많이 있었습니다. 

     

    버터비어 가격표
    버터비어 가격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버터비어. 줄이 조금 긴 편이었으나 온 김에 먹어보고자 줄을 서고 시원한 800엔짜리 버터비어 한 잔 구매 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돈으로는 7500원 정도 되겠네요.

     

     

    버터비어
    버터비어

    해리포터 등장인물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나중에 이 버터비어를 먹는 장면도 나오게 되죠. 논알코올이라 나이 상관없이 남녀노소 마실 수 있고 맛은 맥주 맛은 거의 안 나고 굉장히 단 음료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달아서 중간 정도 먹고 나서는 물리는 기분이 들 정도였는데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기념이죠. 히히. 이번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전부 몰아보고 느낀 건 명작은 정말 명작이고 이유가 있다. 보면서 정말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처럼 몰입을 하며 봤습니다. 귀엽고 풋풋한 어린 시절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모든 스토리의 전개가 최고조에 이르다 결말에 다다르는 죽음의 성물 2까지.. 죽기 전에 봐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였습니다. 이 세계관에 저 또한 이제는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니 기쁘네요. 다음에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게 된다면 배로 즐기고 와야겠습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가운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그리고 평소 해리포터 팬인 분들 한 번쯤 꼭 다녀와보시기를 추천드리며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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