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에스프레소 바 추천 '까사부사노'

안녕하세요. 이번에 요즘 뜨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광안리에 위치하여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카페 까사부사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광안리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까사부사노 에스프레소

까사부사노

까사부사노 광안리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9 1층
영업시간 : 매일 08:30 - 새벽 03:00
전화 : 0507-1324-6349
지하철 기준 광안역보다 금련산역에서 더 가까운 위치에 있음

이 날 사실은 비가 정말 너무 많이 왔어서 카페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여러 번 부산 여행을 갔지만 이렇게 비가 많이 왔었던 건 이번이 처음인데 우산도 작은 우산 하나에 설상가상으로 주위 편의점 우산이 다 팔려서 작은 우산 하나로 친구 둘이 지냈었다는 잊지 못할 이야기..(TMI)

 

커피 및 음료

까사부사노의 커피, 음료, 티 등의 메뉴판입니다. 주위의 에스프레소 바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저희는 에스프레소만 즐겨 마시기엔 달달한걸 많이 좋아하는 타입이라 부사노 크림 프레소와 스트라파짜토를 시켰습니다.

 

주류 메뉴

커피뿐만 아니라 칵테일을 비롯해서 맥주와 와인 등도 팔고 있었습니다. 예쁜 광안리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술은 참 맛있을 것 같네요.

 

베이커리류

크로와상, 브라우니, 쿠키 등 다양한 베이커리도 함께 있어서 함께 먹기에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점심을 바로 먹고 왔었던 지라 디저트는 패스했는데 뒤늦게 빵과 같이 먹는 분들 보면서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와인

이렇게 카페 안쪽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있었습니다.

 

테이블 자리

핫플로 유명한지라 사람이 많아서 자리도 겨우 잡았던 까사부사노. 카페 전체 내부를 찍고 싶었지만 주말이라 특히 사람이 더 많아서 전체적인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위의 느낌처럼 대체적으로 원목 느낌의 편안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부사노 크렘프레소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 브륄레가 올려져 있는 부사노 크렘 프레소. 에스프레소와 크림 그리고 브라운 슈가의 조합으로 크림 브륄레 스타일의 에스프레소인데 스푼으로 위를 톡 깨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어서 많이 찾을 것 같았던 메뉴.

 

 

스트라파짜토

에스프레소와 브라운 슈가와 초코파우더의 조합 스트라파짜토. 에스프레소 바에 처음 온 저와 친구는 에스프레소잔에 들어있는 작은 양의 에스프레소를 보고 웃었습니다. 적응하는 중. 브라운 슈가를 저어서 먹으니 달달한 맛이 남았던 스트라파짜토. 에스프레소 입문자가 먹기에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잔

에스프레소 바에서 먹은 뒤 이렇게 잔을 겹쳐서 찍는 건 아주 국룰이죠? 저희도 요즘 유행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의 인증샷. 카페가 오픈 형식으로 밖이 훤히 보이게끔 되어 있는데 바로 앞에 광안리 바다가 보여서 정말 날씨가 좋으면 너무 예쁘고 기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런 사진을 리뷰로 담고 싶었는데 이 날은 비가 쏟아져서 흐린 하늘과 빗줄기로 담지 못했습니다. 많이 아쉬웠지만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비 오는 바다를 보며 에스프레소 한 잔 마시는 것도 뭔가 운치 있고 좋았달까요? 광안리 에스프레소 바 찾는 분들 계시다면 까사부사노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