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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 뮤익 전시 예매 방법 및 관람 후기
    ♥ 리뷰/영화 및 관람 2025. 5.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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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어 예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전시 중 하나였던 론 뮤익 개인전을 보고 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확실히 느껴지는 바가 더 크고 극사실주의 작품답게 정말 사람이 아닌가 싶을 만큼 자세히 보게 되었던 놀라운 전시. 론 뮤익 전시 예매 방법과 전시 기간 그리고 관람 후기 등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론 뮤익(Ron Mueck)개인전 전시 예매 방법

    론 뮤익 전시회
    론 뮤익 전시회

    론 뮤익 전시회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 종로구 삼청로30)
    기간 : 2025.04.11(금)~2025.07.13(일)
    관람료 : 5,000원

     

    현장 예매도 가능하나 빠르고 편하게 관람하기 위해 미리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고 QR을 통해 입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예매는 아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https://www.mmca.go.kr/visitingInfo/seoulInfo.do

     

    국립현대미술관

    현재 진행 중인 전시가 없습니다.

    www.mmca.go.kr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일주일 단위로 오픈되며, 예매 가능 인원은 최대 4명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원하는 일정에 맞게 예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안국역에 내려서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도 구경하고 주위의 안국역 쪽의 예쁜 곳들을 구경하기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전시장 가는 길
    전시장 가는 길

    론 뮤익 전시장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들어와서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려가봅니다.

    론 뮤익 전시 관람 후기

    마스크2
    마스크2

    전시회장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첫 작품인 마스크2. SNS에서도 많이 봤던 모습이어서 그런지 보이자마자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마치 자고 있는 듯한 사람의 얼굴을 그대로 표현한 모습. 주름이나 털이 난 모양 등 리얼한 사람의 모습이여서 신기했습니다.

     

    침대에서
    침대에서

    침대에 누워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작품.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커서 진격의 거인에 빠져있는 저로서는 마치 거인을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기 전 어떤 고민에 빠져있던 저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하며 그녀는 어떤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는 걸까 하는 궁금증도 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치킨 맨
    치킨 맨

    둘이 왜 그렇게나 서로를 쳐다보고 있는 걸까 궁금증을 내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예쁜 민트색 테이블 위의 하얀 닭과 할아버지 사뭇 엉뚱해 보이는 조합인데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배에 탄 남자
    배에 탄 남자

    배 안에서 어딘가 골똘히 밖을 내다보는듯한 모습. 목을 쭉 뺀 모습부터 표정까지 역시나 정말 사람의 모습이 아닌가 싶을 만큼 리얼했던 작품이었습니다. 팔에 있는 털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사람이 아닌가 싶어서 한참을 바라보게 했던 론 뮤익 작품들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작품 속 인물들의 표정이 모두 밝은 표정보다는 어둡거나 어딘가 고민에 깊게 빠진듯한 모습들이 많이 보였고 그 때문인지 어렵거나 힘들었던 순간들의 과거를 떠올리며 공감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애기를 아기띠로 안고 양손에 짐을 진 채로 무거운 표정을 하고 있는 엄마의 작품을 보며 어떤 아주머니께서 뭔지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지나가는 모습을 봤는데 각자 작품을 보며 과거의 비슷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기도 하나 봅니다.

     

    매스
    매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인 매스입니다. 거대한 해골 머리가 한 전시장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 살가죽이 있는 살아있는 듯한 사람의 모습을 한 작품들을 보다 해골을 보니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던 사람들 모두 결국 그 끝은 같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면서 이 작품을 실제로 볼 땐 뭔가 모를 소름이 돋았습니다. 확실히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건 큰 차이가 있기에 전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전시 기간 내 방문하셔서 관람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기념 포토존

    전시는 이후에도 론 뮤익의 작업실과 작업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은 것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다 보고 나오면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기계도 있습니다. 촬영해서 핸드폰으로 전송해서 기념할 수 있으니 포토존 촬영까지 해서 좋은 추억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론 뮤익 전시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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