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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영도 맛집 흰여울 문화마을의 바다가 보이는 흰여울점빵
    ♥ 리뷰/맛집투어 2022. 12.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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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부산 여행지중에서도 가장 애정 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영도의 흰여울 문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여러 번 가봤지만 갈 때마다 너무 좋고 또 힐링을 하고 오는 흰여울길에서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나가다 보면 꼭 보이는 '흰여울점빵' 이라는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흰여울길은 카페가 주로 있다 보니 사실 맛집이 주위에 많지가 않아서 밥을 먹기가 쉽지 않은데 흰여울점빵은 딱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 가신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이색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 오면 가봐야할 맛집 '흰여울점빵'

    흰여울점빵
    흰여울점빵

    흰여울점빵
    부산 영도구 흰여울길 121
    영업시간 : 매일 12:00-18:00
    재료 소진 시 마감
    노 키즈존
    주차 불가, 근처에 공영주차장 사용 가능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로 바다가 보이는 좁은 흰여울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흰여울점빵. 바다가 있는 쪽은 갈 때마다 느끼지만 날씨가 좋을 때 가면 참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도와줘서 너무 춥지도 않고 오히려 햇빛이 뜨거웠던 11월의 흰여울 문화마을. 웨이팅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그냥 찍어도 너무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오션뷰 의자
    오션뷰 의자

    지나가면서 늘 보던 오션뷰 자리. 가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오션뷰는 딱 2자리밖에 없고 자리는 이게 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가게 내부로 2층과 3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테이블수는 2~3개 정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꼭 오션뷰 자리 아니어도 날씨가 좋지 않거나 하는 날에는 2층이나 3층 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뷰는 동일하게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
    입구

    가게 입구. 저는 늦은 점심쯤으로 2시 조금 넘어 도착을 했었다 보니 줄을 선 웨이팅이 없었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웨이팅이 정말 길다고 합니다. 웨이팅 석이 따로 있지도 않고 자리도 많지 않다 보니 회전율이 빠르지는 않아서 줄이 길 때는 차마 먹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하

     

    가게 내부 1인1주문
    가게 내부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한 느낌보다는 정말 동네의 작은 맛집 같은 그런 느낌이 컸습니다.

     

    메뉴
    메뉴

    심플한 메뉴. 라면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토스트까지 파는 줄은 몰랐습니다. 개이득. 저희는 라면과 토스트 그리고 탄산을 시켰습니다.

     

    음료
    음료

    커피부터 에이드 종류까지 생각보다 음료 종류도 다양했지만 라면에 콜라 못 참아.

     

    오션뷰 자리
    오션뷰 자리

    심플하게 되어있는 오션뷰 자리 모습입니다. 웨이팅 하면서 불편했던 건 앞에 사진처럼 테이블 자리가 비었는데도 웨이팅 관련하여 어떠한 설명도 해주지 않고 번호표 같은 것도 없이 무작정 그냥 기다리면 된다라는 답변만 돌아와서 조금 답답했고 앞에 줄이 없었음에도 30분 이상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일인가 라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조금씩 인내심의 한계가 올 때쯤 메뉴가 나와 앉을 수 있었습니다. 친절함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 그로 인해 마음 상해서 웨이팅 하다가 그냥 가는 분들도 몇몇 봤는데 웨이팅이 굉장히 길고 불친절할 수 있음은 조금 염두하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저처럼 사람이 가장 몰릴 점심시간은 좀 지나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면과 토스트

    토스트
    토스트

    먼저 나온 토스트. 비주얼 미쳤고 이런 토스트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라면과 토스트
    라면과 토스트

    생각보다 긴 기다림 끝에 얻은 라면과 토스트. 운 좋게 처음 간 날 바로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면서 먹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를 먹는 기분이랄까요?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뷰가 근데 다시 봐도 미쳤네요. 

     

    한입 먹은 사진
    한입 먹은 사진

    라면 먹기 전 야금야금 먹은 토스트 한입과 콜라 한 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 같은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라면과 토스트는 여행 가운데 소소하면서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부산 여행지로 영도의 흰여울 문화마을 추천해드리고 그 가운데 날 좋은 날 가게 되신다면 흰여울점빵의 라면과 토스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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