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상처가 아니다-웃따 '나를 치유하고 우리를 회복시키는 관계의 심리학'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정말 한 4년 전부터 꾸준히 보고 있는 상담심리사 유튜버이신 웃따님의 2번째 책인  '감정은 상처가 아니다'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웃따의 뜻은 '웃음을 주는 따뜻한 심리상담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의미처럼 영상을 보다 보면 은근히 웃기면서도 따뜻한 메시지와 도움이 되는 심리 관련된 영상들로 많은 위로를 받고는 해서 참 좋아하는데요. 워낙 웃따님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책을 읽는 가운데 웃따님의 음성이 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감정은 상처가 아니다-웃따

감정은 상처가 아니다-웃따

감정은 상처가 아니다
저자 : 웃따
책 소개 : "맞춰주다 상처 입고, 자책하며 숨지 마세요" 함께 있으면 힘들고, 혼자 있으면 외로운 당신을 위한 심리상담사 웃따의 마음 솔루션. 심리 전문가들은 다들 하나같이 "자존감을 기르고 '진짜 나'를 찾으라" 는데 자존감을 기르기에 이미 나 자신이 너무나 소진되어 버렸다. 진짜 내 모습이 무엇인지, 심지어 진짜 내 감정이 무엇인지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런 고민 속에서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18만 구독자들의 심리 멘토 '상담심리사 웃따'가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책 소개에는 18만 구독자로 되어있는데 글을 쓰는 현시점 기준 19만이네요. 요즘에는 내 감정이 왜 이러는지 무엇인지도 알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담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내 마음은 어떤지 들여다보고 성찰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출간하신 책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도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 읽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조금 지나서 기억이 흐릿하다 보니 조만간 또 읽어야겠네요.

 

책의 목차

목차1

목차입니다. 1부부터 5부로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나 자신과 건강한 관계를 다시 맺음으로써 타인과도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 목차의 부제목들이 현재 고민인 것들도 있고 또 공감이 많이 가서 와닿는 내용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와닿았던 글들

나를 믿고

나도 모르게 너무 높은 기준을 삼고 이상적인 기준에 나를 맞추며 살아가고 있던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높은 기준과 완벽주의의 잣대로 나를 바라보며 괴롭게 만들었던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해서 위의 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너무 높은 이상적인 기준으로 살아가며 나를 희생하기 보다도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또 사랑하며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감정은 구름

흔히 감정은 지나가는 거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더불어 이 또한 지나간다는 말도 많이 쓰죠. 책에서는 그런 감정을 구름으로 빗대어 표현해주셨는데 뭔가 하늘의 빠르게 지나가는 여러 구름들을 상상하니 감정이 지나간다는 의미가 더 와닿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어떤 감정이나 힘든 상황을 겪게 되면 계속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속될 거라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그럴 때마다 하늘의 구름을 보며 이 또한 지나감을 떠올리며 잘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정 수용

감정 수용하고 흘려보내는 또 하나의 좋은 예시. 계속해서 책을 읽는데 웃따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하하

 

생각바꾸기 연습

개인적으로 가장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면서도 도움이 많이 될 방법이었습니다. 바로 '하향화살표 기법'인데요. 어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때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그게 왜 힘들까?'의 질문을 계속하면서 깊은 내면의 역기능적 신념을 찾고 '과연 그럴까?' '정말 그럴까?'의 질문으로 나의 신념에 질문하고 논박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이 방법을 가지고 실제로 해봤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자주 쓰려고 여기에도 올립니다. 

자존감 높아지는 글

위의 적힌 문장들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글인 것 같습니다. 평소 심리학책을 좋아하시거나 스스로에 대한 고민 또는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신 분들 있다면 웃따님의 '감정은 상처가 아니다'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이 책의 프롤로그의 내용처럼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괜찮은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