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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그림 에세이 추천 (반지수-보통의 것이 좋아) 리뷰♥ 리뷰/책 2022. 1. 8. 22:06반응형
보통의 것이 좋아 '나만의 보폭으로 걷기, 작고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 말기'
지은이 : 반지수
가격 : 14,800원새해를 맞이해서 연말부터 사고 싶었던 책을 샀다. 새해 기념 나에게 주는 첫 선물.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책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 때문이었다. 위에도 적혀있듯 '나만의 보폭으로 걷기, 작고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 말기' 딱 내가 추구하는 나의 가치관과 너무 비슷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보폭으로 앞을 향해 걷기. 그리고 작은 사소한 것에도 감사와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 그러나 작년 한 해 그러지 못한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았고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책 내용은 내가 바라왔던 대로 일상 중 우리가 정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도 있는 그런 거리, 그 거리를 걷는 모든 보통의 사람들,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사람들에게서 소중함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발견하는 그런 내용이다.
일상이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이게끔 그렇게 생각하게 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책! 내가 얻고자 하는 그런 내용들을 얻고 느끼게 된 것 같아 좋았다.
책의 앞장에 있는 부분이다. 선물로 주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책의 목차. 개인적으로 part.2 나 자신과 잘 지내고 싶어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책 읽다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 중 하나. 사계절 중 봄을 가장 좋아하는 나로서는 '봄날의 산책은 남은 일 년을 살아갈 힘을 준다.'라는 문장이 참 와닿았다. 이 책의 글쓴이인 반지수 작가님은 어렸을때부터 산책을 굉장히 좋아했어서 산책을 하면서 보이는 모습에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 나도 평상시 산책을 좋아하는 편이고 산책 중 보이는 풍경의 아름다움에 힐링을 얻는 편이 많았었어 위의 문장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올해 봄이 또 기대가 된다.
글에서 읽을 수 있듯 평소에 볼 수 있는 그런 작고 소소한 일상들을 단순히 늘 보는 그저 그런 일상으로 넘기고 생각하는게 아닌 그 안에서 따뜻함이나 소중함 또는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고 살아가는 일상의 그림들이다. 그러나 뭔가 정겹고 따뜻해보이는 느낌. 이런 그림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진짜 뭐랄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또 책의 뒷부분에 보면 미디어에 나오는 그런 흉악한 일이나 특이한 사람들이 아닌 70%의 보통의 사람들이 우리의 주위에 있는 것처럼 소수의 일어나는 일들을 믿기보다 우리 주위의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는 보통의 사람들을 믿자는 그런 말이 와닿았다. 보통의 사람들이 주는 평화로움.. 요즘 안 좋은 기사들을 많이 접할 때가 많아서 괜히 기분도 안 좋고 세상이 마냥 무섭고 위험하게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그런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다.
여러 가지로 역시나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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