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맛집 건강한 한정식이 먹고 싶을 때 가마솥 정식 '다사랑'

안녕하세요. 눈 깜빡하니 날씨가 겨울이 된 것만 같은데 불과 한 달 전쯤인 가을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시기에 다녀왔던 청도에 위치한 가마솥 정식 맛집인 '다사랑'을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있는 가격에 건강하고 맛있는 구성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청도 여행 갔을 때 가기에 좋은 맛집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성비 좋은 건강하고 맛있는 가마솥 정식이 맛있는 다사랑

물레방아

다사랑
주소 : 경북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1342
전화 : 054-373-9080
영어 시간 : 매일 11:00-20:00
주차 공간 있음, 단체 이용 가능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물레방아. 오랜만에 보는 물레방아의 모습인데 가게 자체도 전체적으로 자연친화적인 풍경이라 들어가면서부터 힐링이 되었습니다. 가을 무렵에 갔다 보니 물레방아와 함께 보이는 꽃이 참 예쁘네요.

 

 

다사랑 메뉴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큰 메뉴판. 가마솥 정식이 10,000원 이라니.. 정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너무 가성비 있는 착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가마솥 정식과 추가로 부추전을 주문했습니다.

 

입구

입구에 보이는 블루리본서베이. 2023년에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맛집이었습니다.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맛집은 정말 아쉬울 게 없는 맛집이던데 기대가 더욱 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사랑

들어오면서부터 느껴지는 굉장한 맛집의 분위기. 무슨 분위기인지는 말 안 해도 아실까요? 굉장히 오래된듯한 전통 있는 맛집의 분위기가 인테리어 곳곳에서 또한 느껴졌습니다.

 

내부 자리 사진

가게가 꽤 큰 편이었는데 위의 사진과 같은 자리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좌식으로 앉는 자리였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야외 자리도 있었고 자리가 많은 편이라 단체로 예약하여서 이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도 소싸움

청도 하면 유명한 소싸움. 소싸움 사진이 이렇게 붙어있는 걸 보니 다시 한번 청도에 있는 맛집을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부반찬과 부추전

가장 먼저 나온 두부 반찬과 부추전입니다. 촌두부에 상추도 양념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고 부추전도 너무 맛있어서 순삭 해버렸답니다.

 

기본 반찬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보이시나요? 적으면서 또 배고파지네요. 고추 반찬부터 도토리묵까지 만원 정식이라고 하기엔 놀라울 만큼 다양한 반찬을 준비해 주십니다. 

 

불고기

놀랍게도 불고기는 가마솥정식에 포함된 메뉴입니다. 만원에 가마솥 밥과 불고기 그리고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은 장점인 것 같아요. 정말 적으면서 다시금 놀라고 있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가마솥밥

대망의 가마솥밥입니다. 요즘은 이런 뜨끈하고 맛있는 솥밥이 좋은 것 같아요. 주위에도 솥밥을 좋아해서 집에서 해 먹는 분들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가마솥밥1

이제 뚜껑을 열고 보이는 사랑스러운 모습. 다 먹어갈 때쯤 뜨거운 물을 넣고 다시 뚜껑을 덮었다가 누룽지로 먹으면 마무리까지 완벽합니다.

 

 

된장찌개

가마솥밥과 불고기 그리고 된장찌개랑 같이 먹어주면 환상이죠. 요즘엔 예전과 달리 한식이 많이 당기고 또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하는데 그럴 때 다사랑에서의 가마솥 정식은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제 기억에 가게에 1998년도쯤부터 운영했다고 적힌 문구가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오래된 식당임에 자부심이 크셨습니다. 귀여우신 사장님. 하하. 아무튼 대구 근교 여행으로 청도에 가는 분들도 많으신데 청도 여행 갈 때 다사랑 맛집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